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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7:33

시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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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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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친구 / 유근실

                 

동갑내기 시인 친구는

들판의 풀잎처럼

청초히  살아 있는 시를 썼어

타고난 시인이지

 

보일듯 머금은 미소

가히 닿을 수없는 갈망의 눈빛

잔잔한 물빛 목소리

목련의 청초함으로

정성으로 타인을 섬기고

 

첫사랑 남편이 고통 속에 

떠난후

그녀는 슬픔을 독백처럼 

읊었어

“50년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떠났다며…”

 

응어리진 상실의 허전함을

그녀는 손주를 품고 시를 쓰고

강연을 하고 배움의 열정으로

소중한 하루를 꿈을 꾸듯 살아 가고 있다네

 

친구여

다 알 수는 없지만 사랑을 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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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adminWes 2023.04.17 20:11
    '인지순 AI'의 요약

    [제목]: "동갑내기 시인 친구는"
    [핵심 구절]:
    "청초히 살아 있는 시를 썼어" : 시인의 청춘적인 열정과 정성
    "응어리진 상실의 허전함을 그녀는 손주를 품고 시를 쓰고 강연을 하고 배움의 열정으로 소중한 하루를 꿈을 꾸듯 살아 가고 있다네" : 고통을 이겨내며, 시와 배움의 열정으로 인생을 꾸밀려는 모습
    "다 알 수는 없지만 사랑을 전하네" : 시인이 그녀를 향한 애정과 존경을 표현하는 구절
  • ?
    조진아 2023.04.17 20:20
    좋아요 !! 마음 따뜻한 시 여요..
  • profile
    장영은 2023.04.17 21:11
    친구에 대한 깍뜻한 예의와 존중이 담겨있으며
    애정어린 우정 또한 엿볼 수 있어 시인의 인격 또한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따스한 시를 보네요.
    미국에서도 지금 한국의 시조 열풍이 부는데
    잘 가다듬으시면 시조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욕심을 부려보았습니다. 삽화 또한 시에 꼭 맞게 정답습니다. 즐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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