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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폭염으로 수십명 사망...갑작스러운 폭염, 왜? - BBC News 코리아

기후환경시

 

뜨거운 여름에 숨을 죽이고/배미순

 

창가에 둔 꽃 화분은

 

물 주기가 무섭게 다시 시들고

 

땡볕에 나가기도 겁나는 여름

 

살짝 나가 바람을 쐬고 왔다

 

 

6.59, 6.59… 숨쉴 겨를도 없이

 

주유 한 번에 60-70불이 날아가고

 

새 안경 맞추는데 4, 5백 불이 날아갔다

 

 

다시 살그머니 돌아 와

 

연초록의 색연필로 오성일의 시집을 읽는다

 

기특하고 쫄깃한 구절을 만나면

 

숨을 죽이고 밑줄을 긋는다

 

 

10년 전 시학책에도

 

‘시로 여는 세상’이 있었다

 

그 열쇠로 시집을 열고

 

뜨거운 여름 한나절을

 

웃고 기뻐하고 새로운 슬픔에 젖기도 했다

 

[출처] 뜨거운 여름에 숨을 죽이고/ 배미순 시인|작성자 시산맥

https://blog.naver.com/kfbmoon/222799039226

 

 

 

 

 

 

네이버 블로그 | 웹진 시산맥

 

 

 

뜨거운 여름에 숨을 죽이고/ 배미순 시인

 

 

 

 

 

 

 

뜨거운 여름에 숨을 죽이고 창가에 둔 꽃 화분은 물 주기가 무섭게 다시 시들고 땡볕에 나가기도 겁나는 여...

 

 

 

 

  • profile
    장영은 2022.07.07 12:28
    시로 여는 세상이 얼마나 기쁜지
    편집장님의 시를 읽어가는 저의 얼굴에 피어오르는 미소가 그리 말합니다
    뜨거운 여름 만큼이나 치솟는 물가로 주눅드는 날
    살그머니 펴든 시집과 인형놀이하는 어린 시절의 문학소녀가 보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숨을 죽이는 순간입니다.
  • ?
    편집장Youngmo 2022.07.07 12:34
    이렇게 재빨리 읽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내가 숨을 죽이고 있는데, 그 거대한 뜨거운 여름이 숨을 죽이다니요. 역발상의 기쁨입니다.
  • profile
    장영은 2022.07.07 12:43

    너무 곱고 이뻐서 순간 감동이 밀려왔어요
    어쩜 이렇게 글이  써질 수가 있나요
    시집에 밑줄을 긋고 읽으며 기뻐하는 순간이 마치 에어컨이 가동되는 방에 앉아있는 듯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숨이 죽는 순간이었지요
    좋은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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