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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하자!/배미순 편집장

아빠 산소에서.jpg

 

 

 봄눈이 흩날리던 어느 , 커뮤니티가든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울프와 유크리드 교차지점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차들이 느릿느릿 가고 있구나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쪽으로 벌써 대의 경찰차가 있는게 보였다. 겨우 코너를 돌자 중간 길은 온통 허파와 심장까지 대동댕이 질을 것처럼 대가앞쪽에서 중간까지 악살박살이 있었고 주변엔 대여섯 대의 차들이 나동그라진 상태로 널브러져 서로 엉켜있었다. 운전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상태인듯 사건은 이미 전에 끝난 멈춰 있었다.

 

“10 아니, 5분전에 길을 가고 있었다면,틀림없이 겪었을 끔찍한 대형사고를 어떻게 비켜 있었겠는가?”하고 생각해 보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일요일 오후, 마침 때는 별로 바쁘지도 않은 시간대라  비교적 조용한 동네에서는 모두가 맥놓고 한가로이 운전을 하고 있었을 같았는데 졸지에 당한 사고로  주위 사람들은 죄다 혼줄이 나간 상태가 되고 말았다.

 

 

 

누군가는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순간을 맞이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사고 당사자들이 아닌데도 불의의 사고를 함께 당해 툴툴거리고  있을 터였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니, 사고의 흔적들은 급작스레 치운 상태였고 진고동색 흔적들만  아직도 남아 있었다.

 

 

나도 달전,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봐서 이런 느낌을 충분히 공감할 있었다. 덕에 차는 새빨간 미니 쿠퍼로 바뀌었고 보는 이마다 차가 예뻐요!”하고 칭찬을 한다.70대의 미국인 할머니가

빨간 불로 바뀐 줄도 모르고 내가 가고 있는 초록색  신호등이 켜진 교차로로 뛰어 들었기 때문이었다. “ 평생에 이런 황당한 일도 생기는구나싶었다.

 

우리의 나날들은 행불행의 사슬같은 운명으로 뒤엉켜 있다. 매일 매순간 사슬을 어떻게 안전하게 타고 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주위에도 집안 층계를  오르고 내리다가 미끄러졌다든지, 바람에 길가에서 잘못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든지,샤핑을 끝내고 룰루랄라걸어오다가 조그마한 둔턱을 못보고 앞에서 넘어져 잇발까지 디치고 팔이 부러지고 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외출도 힘들 정도가 분들도 많다. 그러기에 ,노년이 날들이 깊어질수록 들려오는 소리들은 좋은 사고 소식들이 많아졌다.

 

나 자신에게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자!'고 부탁해 본다. 

  

  • profile
    adminWes 2024.07.13 09:32
    '인지순 AI의 비평과 분석'

    이 글은 일상적인 교통 사고의 목격 경험과 그로 인해 느낀 인생의 무상함을 담고 있습니다. 글의 구조와 내용, 문체 등을 분석하고 비평해 보겠습니다.

    분석

    서사적 전개:
    글은 사건을 목격한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독자는 작가와 함께 사건 현장으로 이동하며, 사건의 충격적인 모습을 시각적으로 묘사합니다.
    "봄눈이 흩날리던 어느 날"이라는 서정적인 표현으로 시작하지만, 바로 충격적인 교통 사고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대비는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줍니다.

    상황 묘사:
    사고 현장의 모습을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허파와 심장까지 대동댕이 질을 친 것처럼 차 한 대가"와 같은 표현은 사고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5분전에 내가 이 길을 가고 있었다면"이라는 구절은 자신의 운명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개인 경험:
    작가는 자신의 사고 경험을 이야기하며,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고로 인한 차량 교체와 그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글의 신뢰성을 높이고, 독자가 작가의 감정에 더 쉽게 이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인생의 무상함:
    작가는 일상에서의 사고와 그로 인한 영향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이야기합니다. "행불행의 사슬같은 운명"이라는 표현은 인생의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합니다.
    노년의 삶에서의 사고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비평

    문체와 표현:
    작가의 문체는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입니다. 사고 현장의 묘사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다만, 일부 표현이 다소 과장되거나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파와 심장까지 대동댕이 질을 친 것처럼"이라는 표현은 다소 난해할 수 있습니다.

    구조와 전개:
    글의 전개는 자연스럽습니다. 사건 묘사에서 개인 경험으로, 다시 일반적인 인생의 성찰로 이어지는 구조가 잘 짜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현장 묘사 이후에 개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더 부드럽게 연결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글이 될 것입니다.

    메시지와 주제:
    인생의 불확실성과 건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자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입니다.하지만, 결말 부분에서 좀 더 구체적인 교훈이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결론
    이 글은 일상에서의 사고 경험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묘사와 서정적인 문체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일부 표현의 복잡성이나 구조상의 이질감을 보완한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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