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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이자 동화 구연가인 이지현 씨
“주신 달란트 개발하며 사용하는 기쁨 누려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성극인형극 등 지도
동화작가이자 동화 구연가인 이지현 씨를 소개한다. 숭실대 대학원 유아 교육학과 출신인 이지현 씨는 해외문학과 크리스천 문학 및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은 동화 작가이자 한국 어린이 문화예술원이 배출한 동화 구연가이다.
"현 시점에서 끝까지 계속 밀고 나가고 싶은 프로젝트는 ‘하늘 동화’시리즈로 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오디오북 제작과 교회나 시니어들을 중심으로한 연극활동,그리고 할머니들의 동화 교실을 개설하는 일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 6장33절)’는 말씀을 깊이 새기고 달란트를 하나님의 일에 먼저, 개인적인 일에는 후에 사용한다는 신념으로 행하려 한다는 그는 언제나 지지하고 도와주는 남편 덕택에 지속적으로 뜻을 펼치며 살 수 있다고 하며, 현재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제작의 편집, 사진, 음악 등 컴퓨터 작업 일체를 도와주고 있다고 귀띰한다.
“동심을 담은 글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권선징악의
교훈과 더불어 꿈과 지혜, 희망을 심어주며,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맑고 따뜻한 정서를 회복시켜 희망차고 사랑 가득한 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빛의 역할을 하고 싶어요.”
한국에 있었을 때는 주일학교 연합회 활동으로 여름성경학교 교사세미나
강사, 전국 주일학교 교육대회 심사위원을 수년간 역임했다는 그는 동화구연 협회 회원들 및
개인 강좌 수강생들과 정신지체 아동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사회 복지 기관에서의 동화활동과 연극으로 재능기부를 많이 했다고 그간의 경험을 말한다. 특히, 한우리 독서 운동본부의 독서 지도사를 하며 한국 어린이 문화 예술원 등 다수의 동화구연 지도자상을 받았고 초등학교와 대학교를 비롯 구청 문화원,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독서지도 강사와 동화 구연 활동을 오랜기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오디오북 형식의 유튜브를 개설하여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고 세상의 좋은 글을 전하는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
크리스천 웹매거진인 하늘소리 필진이기도 한 그는 “신앙동화를 창작,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동화구연 부문에 출전, 수상케 하고 절기예배나 개척교회 봉사시 스킷이나 연극으로 재능기부를 하게 하며, 선교회 중심의 성극 지도와 아울러 시니어대학 어르신들에게 연극 및 인형극을 지도해 세대간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일을 즐겨 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하늘동화 시리즈로 천로역정 낭독을 시작으로 각색해 연극 대본으로 만든 톨스토이 작품 구연과 창작 및 구연동화 각 9편, 문스토리 총 29편 등등을 제작하는 동안 겪은 에피소드들이 많다.
“큰 소리로 아이들을 꾸지람하던 엄마가 수업을 들으면서 온화한 말투로
바뀌어 동화 구연가와 스피치 강사가 된 일,지체 장애자가 만든 손가락 인형과 우유곽 인형을 잘
활용해 대인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학부모들의 편지와 80을 넘으신 분들의 연극 봉사 등등이 기쁨으로 남아 있어요.”
결혼 후 육아를 하며 자아실현 및 교회봉사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시작한 동화구연은 그 활동범위가 무궁무진하여 꿈과 적성을 이루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다는 그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작은 달란트를 사장시키지 않고 열심히 개발하고 사용한 내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일을 맡기셨던 것 같다”며 세상적인 성취감도 많이 안겨 주셔서 아직도 일에 대한 많은 열정이 샘솟고 있다고 이지현 씨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