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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하자!/ 배미순 편집장

by 편집장Youngmo posted Jul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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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하자!/배미순 편집장

아빠 산소에서.jpg

 

 

 봄눈이 흩날리던 어느 , 커뮤니티가든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울프와 유크리드 교차지점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차들이 느릿느릿 가고 있구나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쪽으로 벌써 대의 경찰차가 있는게 보였다. 겨우 코너를 돌자 중간 길은 온통 허파와 심장까지 대동댕이 질을 것처럼 대가앞쪽에서 중간까지 악살박살이 있었고 주변엔 대여섯 대의 차들이 나동그라진 상태로 널브러져 서로 엉켜있었다. 운전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상태인듯 사건은 이미 전에 끝난 멈춰 있었다.

 

“10 아니, 5분전에 길을 가고 있었다면,틀림없이 겪었을 끔찍한 대형사고를 어떻게 비켜 있었겠는가?”하고 생각해 보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일요일 오후, 마침 때는 별로 바쁘지도 않은 시간대라  비교적 조용한 동네에서는 모두가 맥놓고 한가로이 운전을 하고 있었을 같았는데 졸지에 당한 사고로  주위 사람들은 죄다 혼줄이 나간 상태가 되고 말았다.

 

 

 

누군가는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순간을 맞이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사고 당사자들이 아닌데도 불의의 사고를 함께 당해 툴툴거리고  있을 터였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니, 사고의 흔적들은 급작스레 치운 상태였고 진고동색 흔적들만  아직도 남아 있었다.

 

 

나도 달전,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봐서 이런 느낌을 충분히 공감할 있었다. 덕에 차는 새빨간 미니 쿠퍼로 바뀌었고 보는 이마다 차가 예뻐요!”하고 칭찬을 한다.70대의 미국인 할머니가

빨간 불로 바뀐 줄도 모르고 내가 가고 있는 초록색  신호등이 켜진 교차로로 뛰어 들었기 때문이었다. “ 평생에 이런 황당한 일도 생기는구나싶었다.

 

우리의 나날들은 행불행의 사슬같은 운명으로 뒤엉켜 있다. 매일 매순간 사슬을 어떻게 안전하게 타고 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주위에도 집안 층계를  오르고 내리다가 미끄러졌다든지, 바람에 길가에서 잘못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든지,샤핑을 끝내고 룰루랄라걸어오다가 조그마한 둔턱을 못보고 앞에서 넘어져 잇발까지 디치고 팔이 부러지고 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외출도 힘들 정도가 분들도 많다. 그러기에 ,노년이 날들이 깊어질수록 들려오는 소리들은 좋은 사고 소식들이 많아졌다.

 

나 자신에게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자!'고 부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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