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목경희(시인)

by 목경희 posted Feb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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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 / 목경희(시인)

 

이월 오후 다섯 시

참새 눈물만큼 늘어난 해 꼬리

나날이 길어지는 밝은 햇살

 

떠나야 할 시간이 

정해진 열차 시간표처럼

겨울 잔설은 서럽게 울고

 

우울과 상실의 시간 너머

물오른 봄처녀 

봄 마중 나왔네 홍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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